안녕하세요. 해아림한의원 인천부평점 원장 권형근입니다.
매일 밤 반복되는 생생한 악몽과 공포스러운 가위눌림으로 인해 잠자리에 드는 것 자체가 두려우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위눌림(수면마비)과 악몽은 렘수면(REM sleep) 단계의 조절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뇌는 꿈을 꾸며 깨어있지만 몸의 근육은 깊은 이완 상태에서 마비되어 있어, 의식과 신체의 신호가 불일치할 때 질식감과 환각을 동반한 공포를 겪게 됩니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와 뇌 신경계의 극심한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심담기허(心膽氣虛)로 진단하여, 놀란 심장을 달래고 담력을 보강하는 온담탕 계열의 맞춤 처방으로 뇌의 불안 수용체를 안정시킵니다. 수면의 깊이를 회복시켜 렘수면의 과도한 발생을 줄이고 델타파(서파 수면)의 비율을 늘려줍니다.
평소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등을 대고 똑바로 눕기보다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는 자세가 흉부 압박감을 줄여 가위눌림 예방에 유리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