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아림한의원 인천부평점 원장 권형근입니다.
불규칙한 교대근무로 인해 신체 리듬과 생체시계가 교란되어 일상 회복이 힘드신 상태이시군요. 의료 현장에서의 과중한 업무와 잦은 근무 패턴 변화는 뇌의 시교차상핵(SCN) 기능을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교대근무성 수면장애는 멜라토닌 분비 주기와 체온 조절 리듬이 서로 엇갈리면서 발생합니다. 밤샘 후 신체는 낮 시간대로 인식하지만 체온은 떨어지지 않고 심박수가 높아 잠에 깊이 들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한방 치료에서는 기혈의 승강 실조를 바로잡고 자율신경의 일주기 리듬을 회복시키는 수승화강 탕약을 처방합니다. 뇌의 멜라토닌 수용체 민감도를 회복시키고, 심부 체온을 원활하게 떨어뜨려 낮 시간에도 얕은 잠이 아닌 깊은 서파 수면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야간 근무 퇴근길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아침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시고, 취침 1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족욕을 하여 혈액을 말초로 분산시키는 관리를 권장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